저는 어릴 때 눈이 정말 안 좋았는데 안경 쓰고 다니는 게 더 불편해서 안경을 쓰고 다니지 않아서 흑백으로 된 종이에 인쇄된 일러스트나 그림들을 파악하는 데 한참 시간이 걸렸던 거 같아요 그래서 컬러 인쇄된 종이들을 정말 좋아했어요 색깔이 구분되기 때문에 파악하기 훨씬 쉽고 보는 재미가 있었거든요 그래서 왜 항상 다 흑백으로 인쇄를 할까? 궁금해했던 시절이 있었네요 요새는 컬러로 내지까지 인쇄하는 학교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어요 내지를 컬러로 제작 생각하시는 학교 선생님들께서는 오늘 제 포스팅을 잘 보시고 제작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오늘은 내지를 컬러로 인쇄하신 두 군데의 제작 사례를 바탕으로 독서기록장 소개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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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는 미사랑 유치원의 독후 활동지 노트에요 표지는 싱그러운 초록색을 배경으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귀여운 일러스트들을 많이 배치하여 알록달록하게 제작하셨네요 경쾌한 느낌이 가득한 독후 활동지 노트 표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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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지를 살펴볼게요 위에서 말씀드린 대로 컬러 내지를 선택하셨어요 역시나 색깔이 다채롭다 보니 정말 지루하지 않고 생기가 넘치는 느낌이 들어요 다양한 색깔로 표현된 귀여운 내지들이 보는 재미까지 있네요 유치원 어린이들이 적는 독후 활동지이기 때문에 그 연령 때 어린이들의 생각과 눈높이에 맞추어 비교적 단순하고 간단한 활동지들로 배치되어 있어요 어린이들이 열심히 채워갈 페이지들을 보니 귀여워 절로 미소가 지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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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지를 좀 더 살펴보니 문득 제가 어릴 때 유치원에서 했던 활동보다도 훨씬 높은 수준의 활동들을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요즘 어린이들은 정말 똑똑한 거 같아요 그리고 이런 활동을 유치원에서부터 천천히 시작하다 보면 학교에 입학해서도 당황하거나 헤매지 않고 자연스럽게 적응하여 수업에 맞춰 진도를 따라갈 수 있을 거 같네요 독후 활동은 어렵지 않은 선에서 유치원 때부터 하는 것도 참 좋은 방법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독후 활동지라는 이름에 걸맞게 다양한 활동을 포함하고 있어 어린이들이 지루해하지 않고 독후 활동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어린이들은 집중력이 아직 덜 길러져서 이렇게 다양한 활동들을 하는 것이 훨씬 수업에 잘 집중할 수 있다고 하네요 귀여운 어린이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멋지게 성장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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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대구 봉무 초등학교의 독서기록장 제작 사례에요 대구 봉무 초등학교의 미르 도서관에서 쓰실 독서기록장 주문을 의뢰하셨는데요 푸르른 연두색 바탕에 귀여운 학생들이 동그란 책상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조잘조잘 독서토론을 하고 있는 일러스트네요 너무 귀엽고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는 표지네요~ 내지도 좀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