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2월에 접어들면서 학교도 슬슬 기지개를 키고 이것저것 준비하시느라 분주하시겠네요 특히나 기본적으로 입학설명회나 입학식 등에 우리학교에 대한 설명을 간략하게 정리하는 학교요람 다들 많이 제작 하시죠 학부모님들이나 학생들도 다양한 활동사진들과 간략한 설명들로 더 쉽고 빠르게 이해하실 수 있을거같아요 그런데 이 학교요람에도 다양한 디자인과 제작 방법이 있는데요 오늘은 3가지 정도의 제작사례를 함께 살펴보며 설명 드리려고해요 말로 설명 드리는 것보다는 사진과 함께 설명 드리는게 더 이해하시기 좋겠죠? 주문제작하는 방법까지 설명드릴테니 저만 믿고 따라오세요!

먼저 대구연경초등학교의 제작사례에요 가장 대표적이고 일반적인 중철제본 형식이에요 중간에 이렇게 스테이플러로 고정되어 있는 것을 중철제본 이라고해요 총 8페이지로 우리가 흔히 보는 홍보책자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튜닝의 끝은 순정 이라고 많이들 하시잖아요 심플하고 깔끔한 매력이 있는 형식입니다

홍보 내용을 살짝 살펴보니 디지털 교육을 기반으로 다양한 교육 활동을하는 학교네요 어릴때부터 많이 접하면 접할수록에 관심도 높아지고 지식도 많아지기 때문에 아이가 관심을 보이면 이렇게 빠르게 발 맞춰서 흥미를 느낄 수 있게 맞춤 교육하는것도 참 좋은 방식 같아요

16절 160g아르떼지를 골라서 제작 하셨는데요 고급용지로 두껍지만 부드러워 촉감이 좋고 색상도 은은하게 잘 표현되어 많은 분들이 선택 하시죠 아르떼지는 컬러가 참 예쁘게 표현되는 용지 중 하나에요 고급스럽고 은은한 발색이 보기에도 참 편안해요 활동사진들이나 시설사진들도 여러장을 넣다보니 다소 작은 크기인데도 인쇄가 선명하고 깔끔하게 잘 됐네요

요람 뒷면을 보니 많은 학교들이 대략적인 학교의 약도나 주소를 첨부하시는 편이에요 학교의 위치 또한 학교를 고를 때 중요한 고려사항이잖아요 간략히 그려두시니 복잡하지 않고 한눈에 들어와서 대략적으로만 파악할 땐 더욱 좋은거같아요

이번에는 문산중학교 학교 요람 제작 사례에요 표지부터가 알록달록 너무 예쁘지 않나요? 계단식 중철제본으로 만들어진 사례에요 계단식 중철제본이란 보시는것과 같이 종이 길이를 다 다르게 제단해서 층을 만들어 목차를 만들 수 있어 궁금한 부분을 빠르게 찾아 읽을 수 있고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끔 구분한 책갈피역할을 하는 장점이 있어요

문산중학교도 160g 아르떼지로 제작 하셨네요 보통 가장 많이 찾으시는 용지인거 같아요 역시나 사진이나 일러스트 그림 발색도 참 잘되어서 눈도 편안하고 글씨도 선명하니 보기 좋네요

마지막으로 라온고등학교 제작사례에요 역시나 160g 아르떼용지를 사용하셨네요 라온고등학교는 대문 접지를 선택해서 제작의뢰해주셨네요 대문접지란 말 그대로 이렇게 대문처럼 양 쪽에서 종이가 열려요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는 뜻처럼 참 잘 만드시지 않았나요? 마치 활짝 열린 대문이 신입생들을 어서 오라고 반기는 것 같네요

페이지는 총 8 페이지에요 가장 안쪽 4 페이지는 또 각 섹션을 나눠 총 8개의 대표적인 학교 활동들을 간략하고도 포인트를 짚어 설명해주시니 간단하고 한눈에 들어와서 어떤 강점을 가진 학교이고 어떤 활동이 나에게 맞을지 파악할 수 있겠네요 내가 필요한 정보만 빠르게 습득할 수 있는 것도 참 좋은거 같아요 바깥쪽 4페이지는 대문을 장식하는 부분이에요 학교 로고와 서로 손에손잡고 잔디밭을 거니는 학생들의 모습도 참 밝고 보기 좋네요 구성상 제일 뒤쪽 페이지에는 주요대학 합격자 현황표가 첨부되어 있네요 고등학교는 대입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잖아요 현황표를 첨부해 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더 부각 되는거같네요 표에 있는 명문대에 들어간 학생들도 다 이런 프로그램들을 거쳐서 진학 했겠지요 학생들에게 참 좋은 꿈의 지표가 될거 같습니다 보통 학교요람은 입학설명회 같은 날 학교도 전체적으로 둘러보시기 때문에 작고 가벼워 간단하게 들고 다닐 수 있는 접지형식이 편리할 수도 있겠네요

다양한 기법으로 제작한 학교요람 오늘 같이 살펴보았는데 다들 학교요람을 제작하려고 알아보시면서 리플렛 팜플렛 브로슈어 카달로그 뭐가 뭔지 헷갈리시는 분들 많죠? 저도 처음에 당연히 그랬구요 그래서 제가 경험을 통해 알게된 내용들을 알기쉽게 조금 설명해드리려고 해요

리플렛은 오늘 소개해드린 낱장으로 이루어진 종이를 2-3단으로 접은 접지 인쇄물이에요 휴대하기 용이하고 기업이나 기관 학교 홍보나 안내를 위한 용도로 주로 사용되는 편이에요 종이 한 장을 2-3단으로 접어 제작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제작 가능하기 때문에 의뢰하시는 분들 입장에서도 선호하시는 홍보물 중 하나랍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팜플렛은 적은 쪽수의 인쇄물을 다루는 형식이며 쪽수가 적기 때문에 비교적 두께가 얇은 편이에요 팜플렛은 최소 5페이지부터 최대 48페이지를 넘기지 않으며 48페이지를 넘게 되면 책으로 분류 됩니다

브로슈어는 리플렛처럼 접어서 페이지를 분류하는 접지가 아닌 우리가 흔히 아는 책자로 제작이 돼요 다만 보통은 페이지 수가 많지 않은 얇은 책자로 제본하는 형식이에요 보통 기업이나 회사, 기관 등의 소개 제품 소개 등의 내용이 담겨있으며 기업의 이념이나 비전 등의 내용이 수록된 경우가 많아 기업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할 수 있는 고급용지를 사용하여 인쇄하는 경우가 다른 인쇄물보다 월등히 많습니다

카달로그는 브로슈어와 구분하기가 어려운걸 넘어 같은걸로 알고 계신 분들도 많아요 물론 둘 다 소책자로 제본한다는 점에서 비슷하지만 둘은 엄연한 차이가 있답니다 둘의 차이는 바로 수록 내용이에요 카달로그는 구매를 목적으로 하는 고객이나 소비자들에게 상품이나 서비스 정보와 가격 특징 등의 내용들을 담고 있어요 따라서 제품사진이나 상세 설명 등의 내용이 주로 구성되어있어요 비행기에 타면 좌석 앞에 꽂혀있는 기내면세상품들을 판매하기위해 소개하는 책자도 바로 카달로그에요 또 브로슈어와 다른점이 또 있는데 바로 상품소개가 주된 목적이기 때문에 비용절감차원에서 비교적 가성비 좋은 용지를 선택하신다고 해요

오늘은 학교요람 제작 사례도 소개해드림과 동시에 리플렛 팜플렛 브로슈어 카달로그의 차이까지 알아보았는데요 기나긴 글 여정에 함께해주셔서 감사하고 이 글을 기반으로 학교요람 제작하실 때나 여러 가지 홍보물 제작하실 때 이 글을 꼭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네요 도움이 되셨다면 참 다행입니다 오늘은 이쯤에서 소개를 마치고 앞으로도 다양한 인쇄물 소개해드릴게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