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랜만에 독서통장을 가지고 왔어요. 독서통장은 컴펙트한 사이즈로 휴대가 편리하고 간편하게 활용하기에 부담이 없어 인기가 많은 인쇄물중 하나인데요. 인기가 많은 이유중 하나는 은행통장과 너무나 흡사한 모습을 띄고 있기 때문이에요. 보통 어린 학생들은 어른흉내를 내며 노는 것을 좋아하는데 그러한 부분에서 독서통장은 놀이를 하는 기분을 들게 하기 때문에 독서기록을 더 재밌게 하는데 도움을 줘요.

오늘은 이러한 독서통장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세 가지의 독서통장 제작사례를 가지고 왔어요. 보시면 비슷비슷해 보이지만 또 다른데요. 디자인 표지를 어떻게 선택하셨는지 그리고 어떻게 편집을 했는지 또 안에 내지는 어떻게 구성되었는지. 오늘은 그러한 부분들을 살펴보도록 할게요.

실제본 독서통장 제작사례

먼저는 부내 초등학교 독서통장 제작사례예요. 부내초는 기본형 독서통장으로 사이즈는 가로 14cm 세로 7.5cm로 되어있고 표지 재질은 랑데뷰지에요. 동화스러운 느낌으로 디자인된 표지라서 아이들의 시선을 끌기에 좋은 거 같네요. 뒤 표지에는 부내초등학교의 학교 모습이 나와 있어요. 표지에 나와 있는 모든 문구도 자세히 보시면 부내초등학교와 관련이 있어요.

페이지를 넘기면 앞표지 안쪽엔 보통 이렇게 진짜 통장처럼 나와 있어요. 하지만 은행통장이 아닌 독서통장이라서 구성은 비슷하지만 내용은 완전히 독서통장에 맞게끔 센스있게 만들었어요. 유효기간이 특히 재미있네요.

오른쪽엔 독서명언과 문의전화가 나와 있는데요. 이렇게 독서기록을 하기 전에 명언을 넣는 건 독서를 하는데에 있어 아주 좋은 동기부여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서 저는 명언을 삽입하는 거 정말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문의전화라고 나와 있는 번호는 학교 도서관 번호이지 않을까 싶네요.

부내초등학교는 학년별로 필독도서 내지를 넣었고 읽은 날짜를 해당 필독도서에 기입할 수 있게끔 디자인 하였어요. 따로 읽은 도서명을 쓸 필요 없이 편리하게 만들어 졌네요.

읽은 도서를 저축하기 전에 활용방법을 따로 넣으셨네요. 뒤에는 바로 작성할 수 있는 내지가 나와요.

그리고 독서통장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실제본 이라는 것인데요. 실제본은 미싱제본이나 스티치제본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우고 있어요. 원래는 중철제본이라고 가운데 철심을 박는 제본으로 많이 제작 했었는데 손가락 찔림 등의 사고가 생기는 부분이 있어서 실제본으로 변경되었다고 하네요. 실제본은 안전하지만 아직까지는 취급하는 인쇄소 많지 않다고 하니 이 부분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두 번째 제작사례는 정천초등학교 독서통장이에요. 부내초와 디자인이 같죠? 정천초등학교는 부내초 제작사례를 보고 같은 디자인으로 요청했다고 하네요. 여기서 부내초와 다른 부분은 사이즈가 다르다는 것인데요. 부내초는 기본형으로 제작했다면 정천초는 특대형으로 제작하여서 사이즈는 가로 21cm 세로 11.5cm 에요. 기본형보다 약 2배 큰 사이즈이니 참고하셔요.

정천초는 처음부터 독서통장 이용안내가 나오네요. 이렇게 학교가 원하는 스타일로 맞춤제작을 해 드리니 학교만의 개성있는 독서통장으 만드실 수 있어요.

정천초는 속표지도 넣었네요. 겉 표지와 같은 디자인이죠? 속표지는 추가비용이 따로 발생할 수 있으니 이 부분 참고하시고 전화나 카톡으로 문의하셔서 정확히 알아보시기 바랄게요.

앞에 설명을 많이 드렸으니 어느 정도 아시리라 믿고 사진으로 보여드리도록 할게요. 학교만의 컨텐츠가 돋보이는 정천조 독서기록장 내지를 쭉쭉 살펴보시면서 마치도록 할게요.

마지막으로 화북초 독서통장 제작사례에요. 화북초는 외간초등학교 독서통장 제작사례를 보시고 같은 표지로 요청 주셨는데요. 이렇게 다른 학교의 독서통장 제작사례를 보시고 같은 디자인으로 요청주시는 경우가 많아요. 이 글을 읽는 선생님들께서도 궁금하시다면 광고통 홈페이지로 오셔서 구경하시면 될 거 같네요.

화북초도 별도 설명 없이 사진으로 확인하시면서 마치도록 할게요. 독서통장과 독서기록장은 계절과 시즌을 타지 않고 항상 많은 인쇄제작이 들어오는데요. 독서통장 제작을 고려하시는 분들게 이 포스팅이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럼 여기서 마치고 다음에 다시 뵙도록 할게요.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