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인쇄물은 주로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위하여서 맞춤제작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 예시로는 학습플래너노트, 학교신문, 독서기록장, 알림장 등등이 있죠. 이런 인쇄물들은 지금까지 많이 포스팅을 해 보았는데요. 오늘 제 눈에 띈 인쇄물은 바로 교무수첩입니다. 교무수첩은 선생님들의 스케줄을 관리해주고 휴대하면서 업무에 활용하기 좋기 때문에 업무의 효율을 위해서라도 꼭 소지하고 계시는 것이 좋은데요. 잘 모르시는 분들이 있는 거 같아 이 시간 소개해보려 해요!

업무효울의 끝판왕 교무수첩

오늘 제 눈에 띈 교무수첩은 바로 시곡중학교의 교무수첩입니다.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남녀 선생님 모두가 쓰기에 부담없어 보이더라구요. 사선으로 쪼개어 아이보리와 곤색으로 디자인한 표지와 금박인쇄가 포인트로 들어가서 심플하지만 지루하지는 않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크기는 아담하지도 크지도 않은 25절 사이즈로 제작되었어요. 25절 사이즈란 A5보다는 크고 16절 사이즈보다는 작은 크기라고 하네요.

시곡중 교무수첩은 똑딱이나 찍찍이로 고정하는 것이 따로 없이 바로 열람할 수 있게 제작 되었어요. 열어보니 스프링노트로 되어있었고 패브릭 소재의 헝겊으로 표지를 제작하였더라구요. 스프링노트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가장 큰 장점은 어느 장을 펴도 펼침이 좋다는 것인데요. 필기를 할 때 종이가 붕 뜨는 일이 없어서 필기가 필요한 이런 수첩은 스프링노트나 양장제본으로 제작하시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양장제본에 대해서는 나중에 말씀드릴게요.

표지 안쪽엔 낱장으로 된 서류나 메모지, 명함 등등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더라구요. 헝겊 싸바리 표지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여기서 싸바리란 헝겊이나 종이 따위를 싸서 두껍게 만드는 공정으로 지금 보시는 표지 또한 싸바리표지라고 할 수 있어요~

이제 내지를 살펴보도록 할게요~ 속표지부터 시작해서 시곡중학교의 학교상징과 교훈, 교육목표, 미션 등등을 적은 페이지가 나오네요. 선생님이라면 기본으로 알고 계셔야겠죠? 심플한 표지에 그렇지 못한 컬러풀한 내지가 또한 눈에 들어오네요.

다음으로는 학사일정이에요. 깔끔하게 월별로 정리된 학사일정이 눈에 쏙쏙 들어오네요. 공휴일은 빨간색으로 표시되어 있어서 더욱 확인하기 좋은 것 같아요. 여백이 둔 것은 추가적인 일정을 적는 공간이겠죠?

일과 시간표와 수업시간표를 적을 수 있는 내지양식도 있네요~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시간표는 공란으로 인쇄하였어요.

그 외 시곡중학교만의 규정과 교칙 등등이 나와 있어요. 학생들을 관리하는 입장이다 보니 이러한 사항들은 필수로 숙지하고 계셔야 하겠군요. 이렇게 교무수첩 하나로 숙지할 사항과 일정관리를 다 할 수 있으니 정말 선생님들을 위한 수첩이란 생각이 드네요.

다이어리하면 빼먹을 수 없는 것이 월간 주간 계획이죠. 달 별로 더욱 상세하게 일정을 기록하고 확인할 수 있어서 이 부분은 빼놓을 수 없는 것 같아요. 일별로 메모를 할 수 있는 공간도 뒤에 따로 있으니 더욱 편리해 보이네요. 깔끔하고 심플한 내지 디자인도 한 몫 한다고 봐요.

맨 뒤쪽은 상담일지 양식이 나오는데요. 많은 학생들을 상담하다 보면 헷갈릴 수 있으니 필히 적어놓는 것이 좋겠죠. 그래야 관리도 더 잘 될 것이니까요.

그리고 시곡중 교무수첩은 표시하기 편리하도록 표시줄까지 넣어서 제작하였어요. 디자인부터 편리성까지 모두 갖추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것으로 시곡중 교무수첩의 내지는 모두 살펴보았어요!

이제 마지막 부분인데요. 이 부분도 앞표지 안쪽과 같이 수납공간이 있어요. 그리고 특이한 부분이 하나 더 추가로 있네요.

짜잔~ 편리함의 정점을 찍었죠? 펜 꽂이까지 있으니 더할 나위 없네요. 이 수첩 하나로 얼마나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줄지 기대가 되네요. 포스팅을 하는 입장에서도 이런 수첩이 있다면 일할 맛 날 거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학생 뿐 아니라 선생님도 챙기는 학교라면 이런 교무수첩을 제작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모든 선생님들 파이팅 하시기 바라며~ 포스팅을 마치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