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랜만에 독서기록장을 가지고 왔어요~ 독서기록장이란 독서 이후에 내용을 기록하는 노트로써 읽었던 책 내용을 다시 생각하면서 쓰는 노트인데요. 요즘엔 독서기록장도 다양성이 확장되면서 더욱 풍성하고 다양하게 독후활동을 할 수 있게끔 제작이 되고 있어요~ 오늘은 다양한 내지양식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가지고 왔는데요. 초등학교와 고등학교에서 제작한 두 노트를 비교하며 알아가 보도록 할게요.

다양한 내지양식의 독서노트 

먼저 백성초등학교의 독서기록장이에요. 백성초는 독서마라톤이라는 이름을 붙였는데요, 이렇게 마라톤으로 이름을 붙이는 학교가 많더라구요~ 이 부분은 이따 내지를 보면서 자세히 보도록 할게요! 백성초는 아기자기한 표지를 선택하셨는데, 지금 보시는 표지는 가장 인기가 많은 표지디자인 샘플이라고 하네요.

표지를 넘기니 ‘나의 독서 다짐’ 이라는 컨텐츠가 나오는데요, 모든 시작 전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죠. 마음가짐에 따라 내가 적극적으로 임할 수도 있고, 게으르게 임할 수도 있는데 이 부분을 통해서 흐트러진 마음을 바로 잡을 수 있으니 좋은 것 같아요~

다음은 책 읽는 방법에 대한 내용이 나오는데요, 그냥 읽기보다 어떤식으로 읽으면 좋을지 미리 알고 시작하면 또 다르겠죠? 이런 내지는 학교에서 직접 만들기도 하지만 이러한 샘플이 많이 있어서 고를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자 이제 독서마라톤이라고 지은 이유가 여기 나오는 군요~ 참여방법과 함께 궁금증을 유발하는 기념품까지, 전교생이 다 함께 참가하는 독서마라톤인 만큼 승부욕이 자극되겠죠? 그렇지만 많이 읽는 것 보다 꼼꼼하게 읽는 것이 중요하다고 적혀있으니 꼼꼼히 많이 읽으면 되겠네요.ㅎㅎ

지금 보시는 페이지는 백성초 독서마라톤의 메인이 되는 내지예요~ 밑에 보니 다양하게 독후활동을 할 수 있는 내지의 종류가 나와 있는데요, 그 중에 하나를 택해서 기록을 하는 것 같아요. 내지의 종류는 한 가지지만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나와 있죠? 빨리 꼼꼼하게 많이 읽어서 꼭 마라톤 완주하기를 바라며 백성초등학교의 독서기록장은 이렇게 마치도록 할게요.

다음은 보영여자 고등학교의 독서기록장이에요. 보영여고는 1학년~3학년 모두 쓸 수 있도록 제작하였네요. 표지를 살펴보고 넘어갈게요!

표지를 넘기니 시가 나오는데요, 한 페이지를 꽉 채우는 글이 아닌데도 많은 생각이 들죠? 괜히 말의 힘이라는 말이 나오는 게 아닌 것 같아요. 꼭 다짐서를 적지 않더라도 이런 시와 글귀로도 마음가짐을 정돈하고 시작할 수 있어요. 다른 예시로 또 좋은건 명언이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학과별 추천도서가 나오네요! 고등학교인 만큼 진로에 고민이 많을때죠. 이때 어떤 책을 읽는 것이 좋은지 알 수 있으니 참고하기 좋겠죠?

보영여고도 메인페이지는 하나로 정해서 반복인쇄 하였는데요, 안에 내용 구성을 보니 정말 책을 깊게 읽지 않으면 못 쓸 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간략하게 조금씩 적을 수 있어서 큰 무리는 없을 것 같은데요, 사실 책을 읽는 이유는 책 속에 담긴 지혜와 메시지를 통해 내 생각울 더욱 성숙하게 만들어주기 위함이니 쓰는 것에 의의를 두기보다 이 책을 통해 내가 느낀바를 어떻게 삶에 적용할지를 더 생각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이런 내지를 통해 내 생각을 정리해 보고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이죠.

이렇게 해서 독서기록장 제작사례를 모두 살펴보았어요~ 독서기록장은 계절과 시즌을 타지 않고 꾸준하게 제작이 들어오는 인쇄물중 하나라고 하는데요, 독서는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독서는 독서를 한 것으로 끝을 낼 수는 있지만 이러한 독후활동을 통하여서 내가 어떤 마음으로 이 책을 읽었고, 읽고 난 뒤에 내 생각의 변화는 무엇이고, 앞으로도 참고할 만한 것은 무엇인지를 구체화하고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 이죠. 선생님들은 제작을 하시기 전에 이러한 제작사례를 잘 참고하셔서 어떻게 하면 독후활동을 제대로 할 수 있을까? 연구해 보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 제가 준비한 포스팅은 여기까지에요. 좋은 참고가 되셨기를 바라며 이만 마칠게요 다들 안녕~